인기 기자
포스코건설, 더샵 아파트 장식할 스틸아트 공모
2020-09-14 10:05:55 2020-09-14 10:05:5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포스코건설은 서울 문래동에서 철공소를 운영하는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철제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해 더샵 아파트에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소공인협회,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진행된다. 소공인들은 예술인이나 디자이너와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신청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다. 참가자들은 공동주택 로비나 커뮤니티 공간 등 벽면에 설치할 수 있는 철제조형물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 심사를 통해 선정된 4점은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해 제작한 후 최종심사를 거친다. 최우수작 1점에  700만원, 우수작 3점에 각 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최종심사에 오른 4개 작품은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포스코건설의 더샵갤러리에서 문래동의 역사와 지역특색이 담긴 사진전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가 끝나면 더샵 아파트 단지들의 로비와 커뮤니티 공간 등 공용부에 설치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문래동 철공시장의 활력을 되찾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진행하는 스틸아트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포스코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