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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광화문 집회 참석 주장은 거짓말"
2020-08-21 20:44:02 2020-08-21 20:44:0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은 2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금천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광화문 인근에만 갔을 뿐,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추락하는 지지율 만회를 위해 광화문 집회를 엮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오른쪽)이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 의원은 "광복절에 지역구민 몇 분이 광화문에 온다는 연락을 받고, 집회 현장과 동떨어진 곳에 잠시 들러 격려하고 돌아온 사실이 전부"라며 "민주당에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거짓말을 퍼뜨려 일방적 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지역구 군의원 및 주민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비판 여론이 일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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