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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비군 훈련 전면 취소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국방부 "코로나19 상황 엄중 인식"
2020-08-21 12:05:49 2020-08-21 12:05:4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이 전면 취소되고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된다.
 
국방부는 21일 "9월1일부터 시작 예정이던 2020년도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예비군훈련 대상자 전원의 2020년도 훈련을 이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1일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국방부 청사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원격교육 전환은 소집훈련을 실시하는 않는 것에 대한 보완방안이다. 일부 과제를 자율참여 방식의 원격교육으로 실시한다. 원격 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에게는 2021년도의 예비군훈련시간 일부를 이수처리 할 계획이다.
 
원격교육은 11월부터 12월까지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복무 등 소개교육 과제로 구성해 준비 중이다. 세부 계획은 시스템 준비 후 모든 예비군훈련 대상자들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보장, 재난극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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