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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박원순·오거돈 보궐선거에 838억원 추산"
2020-08-11 17:24:38 2020-08-11 17:24:3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내년 4월 보궐선거에 838억원의 선거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570억9900만원,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267억1300만원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6월 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이후 대기장소인 부산 동래구 동래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선관위는 최근 인구 통계를 활용한 유권자 수(서울시 850만여명, 부산시 295만여명)를 기준으로 이를 추산했다.
 
소요되는 경비에는 투·개표 비용,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비용, 유권자 홍보 비용 등이 포함됐다. 지방선거 비용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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