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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안희정, 서울대장례식장 빈소로
2020-07-06 08:07:56 2020-07-06 08:10:16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검찰이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5일 밤 늦게 안 전 지사가 난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형집행을 정지했다.
 
법무부는 6일 오전 9시30분 안 전 지사가 수감 중인 광주교도소에서 귀휴심사위원회를 열고 안 전 지사의 특별 귀휴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검찰이 형 집행정지를 허가함에 따라 취소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전 3시쯤 빈소인 서울대 장례식장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어머님의 마지막 길에 자식 된 도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 전 지사 모친 고 국중례씨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발인은 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벽제)이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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