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챙기는 신동빈 회장, '시그니엘 부산' 개관식 참석
올해 첫 공식석상 등장…황각규·송용덕 부회장 동행
2020-06-17 14:59:33 2020-06-17 14:59:33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산의 새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특급 호텔 '시그니엘 부산' 오픈식에 참석하며 올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서 열린 시그니엘 부산의 '그랜드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황각규·송용덕 부회장도 동행했다. 세레머니가 끝난 후에는 황각규·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등과 호텔 투어에 직접 참여하며 객실과 부대시설 등 시그니엘 부산의 곳곳을 둘러보기도 했다.
 
신 회장과 두 부회장 모두가 한 행사에 참석하는 건 이례적이다. 코로나19로 호텔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호텔 자회사에 대한 격려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지주가 지난 11일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가진 롯데푸드 주식 15만436주를 대량매매 방식으로 사들인 것도 코로나19 사태 장기로 경영난을 겪는 호텔 게열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됐다.
 
실제 롯데지주는 최근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해 온 총 555억원 상당의 롯데푸드 주식 전량을 취득하며 자금 수혈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롯데지주 의 롯데푸드 지분율은 36.37%로 늘었다.
 
한편 시그니엘 부산 호텔은 해운대에 들어서는 6성급 럭셔리 호텔이다. 부산 지역 최고층 빌딩인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3~19층에 총 260실 규모로 개장한다.
 
신동빈 회장은 17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서 열린 시그니엘 부산의 '그랜드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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