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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대한항공에 2조원 자본확충 요구
2020-05-28 10:56:45 2020-05-28 10:56:45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대한항공에 2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요구했다. 대한항공의 자구노력을 강조한 셈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채권단은 대한항공과 자구안을 토대로 특별약정을 맺었다.
 
이날 채권단은 1조2000억원 금융지원을 확정했다. 산은과 수은의 부담비율은 6대4다.
 
이에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로 1조원, 자산매각으로 1조원을 마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또 자구노력 일환으로 왕산레저개발 지분,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등 자산을 매각 중이다.
 
 
산업은행.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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