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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미향 논란, 제2의 '조국사태'로 갈것"
2020-05-20 18:12:59 2020-05-20 18:12:59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0일 "윤미향(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건은 제2의 조국사태로 갈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미향 당선인과) 이용수 할머니의 화해, 그것을 계기로 총력 방어태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예측했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에서 대충 그렇게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한 바탕 시끄럽겠다. 조국은 갔지만, 조국 프레임은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한명숙 총리 건을 보라”며“이미 끝난 사건도 뒤엎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경향신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19일 대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만나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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