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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고속 백신 개발팀 가동
2020-05-16 11:13:13 2020-05-16 11:13:1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미국이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초고속 개발팀을 꾸린다고 현지시간 15일 CNN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이라는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는 언젠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유무를 떠나 우리는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백신개발 대표를 역임한 몬세프 슬라위를 최고 책임자로, 미 육군 군수사령관인 구스타프 페르나 장군을 최고운영책임자로 임명했다.
 
슬라위는 "백신 임상시험 초기 자료를 봤다. 이 자료는 연말까지 수억개의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훨씬 더 확신할 수 있게 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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