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예상보다 양호한 4월 고용지표에 상승…다우 1.91%↑
입력 : 2020-05-09 07:57:28 수정 : 2020-05-09 07:57:2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최악의 고용지표에도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하다는 안도감에 나란히 상승했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43포인트(1.91%) 상승한 2만4331.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48.61포인트(1.69%) 오른 2929.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1.66포인트(1.58%) 높아진 9121.3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월 초 이후 두 달여 만에 9000선에 올랐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2.56%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3.5%, 나스닥 지수는 6% 뛰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최악의 수준이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50만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지난 3월 4.4%에서 14.7%로 치솟아 고용감소 규모와 실업률 모두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지표가 기존 전망치인 2150만명 감소, 실업률 16%만큼 나쁘지 않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고용지표와 관련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번 4월 일자리 감소의 4분의 3은 일시 해고로 보인다"며 "수치는 비통하지만 (실업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애플이 다음주부터 일부 매장 영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해 2.4% 상승했고, 델타항공 4.8%, 아메리카에어라인 6.29%, 유나이티드항공 11.74% 등 항공주들이 급등했다. 디즈니도 3.4%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19달러(5.1%) 상승한 24.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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