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에 대한 권리 당원 전원 투표가 합당 찬성으로 가결됐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78만9868명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합당 의견을 물은 결과 투표 인원 17만7943명(22.5%)이 투표했다"며 "찬성은 84.1%, 반대는 15.9%로 찬성으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권리 당원 투표 결과 합당 찬성이 최종 확인돼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생중계하는 제 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한다"며 "중앙위에서 투표를 거쳐 합당 및 수임 기관 지정의 내용을 의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13일에는 수임 기관 합동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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