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포스트코로나' 대비 시급)전세기 동원에 온라인 수출 상담회까지
중소·중견기업인 293명, 전세기로 베트남 입국…7월까지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 진행
입력 : 2020-05-06 06:00:00 수정 : 2020-05-06 06:00:0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해외 수출과 수입 길이 막힌 국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전세기 동원부터 온라인 수출 상담회 지원까지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중소·중견기업인 293명은 지난달 2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정부에서 지원하는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에 입국했다. 이번 전세기 지원은 코로나19로 해외 국가 입국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진행됐다.
 
중기부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을 통해 입국 제한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시급성과 중요성이 요구되는 사안은 ‘범정부 기업 입국애로 TF’에서 해소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해외기업은 국내 입국 시 14일간 지정 장소에 격리돼야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과 관련된 사업 목적상 입국의 경우엔 격리가 면제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외교부와 연결해 주고 있다.
 
이 경우 격리 면제된 해외 기업인이 국내 입국 시에도 임시 격리시설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될 경우 최종적으로 격리 면제가 이뤄져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4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로 취소된 국·내외 전시회 피해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브랜드K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등 총 400개사가 참가한다.
 
화상 상담을 통해 매칭된 바이어와 실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담인력 배치 및 후속상담 지원 등 매칭-상담-사후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대상 기업과 진출 시장을 분담해 총 10회의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중기부는 온라인 비대면 화상 상담회와 같이 해외 출장을 대체하는 방안을 우선 지원하고 불가피하게 출입국이 꼭 필요한 경우, 관계부처와 협력해 해외 출입국 원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달 23일 코엑스에서 화상상담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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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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