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독일 당국이 22일(현지시간) 독일과 미국 바이오기업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BNT162)의 인체 임상시험을 허가했다.
독일 남서부 마인츠에 본사를 둔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연방정부 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로부터 개발 중인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 코로나19백신의 첫번째 인체 임상시험이 이뤄지게됐다.
임상시험에는 18~55세 시민 200명이 참가한다. 바이오엔테크는 BNT162를 미국 대형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허가를 받게 되면 미국임상도 실시된다.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임상허가도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엔테크는 이번 임상 시험이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잠재적 위험과 효과에 대한 세심한 평가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 물질은 4종류다. 유럽에서 백신 후보 물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엔테크 측은 이번 임상시험 첫 결과가 6월말께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PEI측은 대중에 접종이 가능한 백신이 올해 내 승인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바이오엔테크는 중국의 푸싱약업과도 코로나19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경비원이 가든 상점 입구에서 쇼핑 카트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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