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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간곡하고 애절한 도움 요청…왜?
2020-03-30 15:16:54 2020-03-30 15:16:5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가수 이효리가 SNS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그의 도움 요청에 팬들 역시 큰 관심을 보였다.
 
29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지난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 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유기견)를 만나 꺼내 주게 됐다. 다행히도 캐나다에서 입양하겠단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 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리겠다”고 호소했다. 
 
이효리. 사진/뉴시스
이효리의 이번 도움 요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상황 때문이다. 결국 이효리가 구출한 유기견 쥬쥬가 해외 입양이 확정됐지만 취소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평소 유기견 구조 및 구호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며 참여해 온 이효리는 대표적인 연예계 동물 애호가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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