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공관위, 인천 연수을 민경욱 철회 민현주 추천
"선거법 위반 드러나"…비공개 회의 열고 공관위 결정 논의
입력 : 2020-03-25 19:48:58 수정 : 2020-03-25 19:48:58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 사진/ 뉴시스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천 연수구을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민경욱 의원의 공천을 철회했다.
 
이석연 공관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회의가 끝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선관위가 민경욱 후보자의 선거 공정 행위에 관해 공직 선거법 위반 결정을 내렸다"며 "따라서 민경욱 후보자의 추천 무효를 최고위에 요청함과 동시에 민현주 후보자를 인천 연수구 후보자로 추천해 최고위에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민경욱 의원은 컷 오프(공천 배제) 됐으나, 당 최고의가 재의해 달라고 공관위에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지면서 경선 기회를 다시 얻었다. 이어 당초 단수 공천자였던 민현주 전 의원과 맞붙은 22~23일 경선에서 55.8%를 득표, 공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이날 인천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민경욱 의원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히면서 또 다시 공천 결과는 뒤집어졌다.
 
공관위는 이와 함께 최고위가 공천 철회 결정을 내린 부산 금정구와 경북 경주시에 각각 원경희 전 금정구청장과 김원길 통합당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최고위는 이날 밤 8시 30분 비공개 회의를 열고 공관위 결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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