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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구속여부 26일 결정
보톡스 원액으로 무허가 제품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
2020-03-25 12:01:49 2020-03-25 12:01:49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보톡스 제재를 불법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의 구속여부가 26일 결정된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청주지검이 지난 24일 청구한 정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26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 대표는 보톡스 실험용 원액인 '메디톡신'을 이용해 허가 없이 보톡스 제품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제품에 대한 성분이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서류를 조작해 유통시키려 한 혐의도 있다. 
 
청주지검은 지난해부터 메디톡스 충북 청주 오창과 오송 공장을 압수 수색을 한데 이어 지난 22일 정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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