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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
2020-03-20 15:18:46 2020-03-20 15:18:46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취소설에 휩싸인 도쿄올림픽에 대해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9(현지시간) 바흐 위원장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4개월 이상 이후 상황을 알 수 없고, 당장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물론 우리는 다른 시나리오들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다른 많은 스포츠 조직과 프로리그와는 다르다. 이들은 4월 말이나 5월 말로 이벤트를 연기했는데도 우리보다 더욱 낙관적이다우리는 7월 말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쿄올림픽을 연기하지 않고 취소하는 위험을 감수하겠느냐는 질문에 나는 추측하지는 않겠다하지만 우리는 모든 운동선수에게 빚을 졌다. 그리고 올림픽을 보는 세계 절반 사람들에게 빚을 졌다. 때문에 우리는 대회 취소를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겠다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IOC는 지난 17(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4개월이 넘게 남은 현재 단계에서는 극단적 결정이 필요하지 않다 7월 개최를 고수한 바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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