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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 첫 언급…”5월 말 결정”
2020-03-04 11:39:25 2020-03-04 11:39:25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첫 언급했다.
 
3일 NHK는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 장관이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올림픽 연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하시모토 담당상은 개최 도시 계약에는 IOC가 취소할 권리를 지닌 것은 본 대회가 2020년 중에 개최되지 않는 경우라고만 쓰여 있다이 해석에 따라서는 2020년 중이라면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직위원회, IOC, 도쿄도가 724일에 개최하는 것을 전제로 모든 힘을 다하고 있으며 국가로서도 확실하게 지원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IOC가 올해 올림픽 개최 여부를 판단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공식 견해는 아니지만 IOC 위원으로부터 ‘5월 말이 최종 기한이 아닌가란 발언이 있었다. 5월 말이 기준이 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4일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2, 확진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담당 장관.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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