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이, 코로나19 여파에 10년 만에 내한공연 잠정 연기
입력 : 2020-02-28 15:05:28 수정 : 2020-02-28 15:05:2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펑크록 밴드 그린데이가 10년 만에 내한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28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3월2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예정됐던 그린데이 내한공연(Green Day Live in Seoul 2020)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기획사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연일 늘어나고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현시점에서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아티스트 측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번 공연은 2010년 1월 진행된 첫 공연 이후 10년 만의 내한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획사는 "아티스트 측이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됐던 아시아 투어 전체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린데이는 이날 기획사 측에 "아시아 팬 여러분, 코로나19로 투어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이슈와 여행 제한 등의 문제를 고려하여 공연 잠정 연기라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여러분과의 만남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기에 저희에게도 매우 힘든 결정이었습니다"라는 입장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사는 새로운 아시아 공연 일정을 아티스트 측과 함께 협의 중이다. 추후 그린데이 홈페이지(www.greenday.com)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www.livenation.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연 잠정 연기에 따라 기존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되며 예매 취소 및 환불 절차는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린데이.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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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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