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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 급락 …2160선까지 추락
2020-02-21 15:56:38 2020-02-21 15:56:3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1.5% 급락하며 216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도 2%대 하락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지수는 32.66포인트(1.49%) 떨어진 2162.84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29.85포인트(1.36%) 내린 2165.65에서 출발했으나 기관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개인이 2865억원, 외국인이 2150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33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3%)업이 유일하게 상승마감했다. 그외에 비금속광물(-3.22%), 기계(-1.97%), 의약품(-1.88%), 화학(-1.85%), 유통업(-1.84%), 철강금속(-1.83%), 운수장비(-1.6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1.33%), SK하이닉스(000660)(-0.96%), 현대차(005380)(-1.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1%), NAVER(035420)(-0.26%), LG화학(051910)(-2.86%)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3.67포인트(2.01%) 하락한 667.99에 마감했다. 개인이 114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8억원, 73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솔브레인(036830)(0.20%)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74%), 에이치엘비(028300)(-3.91%), CJ ENM(035760)(-3.16%), 스튜디오드래곤(253450)(-1.71%)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50원(0.88%) 오른 1209.20원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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