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안정이 혁신 조건이자 경쟁력"
입력 : 2020-02-10 09:38:13 수정 : 2020-02-10 09:38:1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안정 조업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사내 뉴스 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정 조업은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핵심 토대"라며 "SK인천석유화학이 'SHE(Safety·Health·Environment)'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해서 실천하는 이유"라고 10일 밝혔다.
 
이어 "'안정 조업=무사고'라는 등식에 국한돼서는 안 된다"며 "안정 조업은 그보다 훨씬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인력과 시스템 수준이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는 바탕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HE에 대해 "혁신을 추구하는 필요조건"이라며 SHE가 SK그룹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친환경 전략 '그린밸런스 2030'와 맥락을 함께 한다고도 강조했다.
 
최윤석 사장이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정 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최 사장은 SHE와 신기술 접목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2017년부터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을 지속 중"이라며 "△공정 빅데이터 분석과 기계 학습을 통한 안전운전모델 개발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부식감지·시설점검 △위험을 사전 예지하는 정비시스템 고도화 등 지속해서 SHE 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플랫폼은 생산 각 분야에 적용돼 공정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과 SHE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미생물 분석기술을 활용한 폐수·폐기물 처리 솔루션,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구조물 안전 점검 기술 등도 만들었다. 이밖에 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 같은 다양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비와 기계가 기능을 적정하게 수행하는 '신뢰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신뢰성을 올리는 것이 SK인천석유화학의 본원적인 경쟁력이자 새로운 성장의 기반이라는 점을 우리 구성원들 모두 잘 알고 있다"며 "역량·시스템·설비관리에 있어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기법을 적용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경영환경의 변화는 과거와 차원이 다르게 속도와 복잡성이 달라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각국의 보호무역 심화와 다양한 환경 이슈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SK인천석유화학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행복과 회사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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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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