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한국은행이 남유럽 재정문제와 천안함 관련 대북리스크 등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해 상시 모니터링과 정부와의 협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23일 이주열 한은 부총재 주재로 금융외환시장 상황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한은은 이와 함께 필요시 공개시장조작 등을 통해 시장 안정을 적극 도모하기로 했다.
또 금융외환시장 안정 역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통화금융대책반은 현행 금융대책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한은 부총재를 중심으로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와 조사국장, 금융안정분석국장 등 6개 관련 국·실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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