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부총재, ADB 총회 후 귀국

2009-05-06 06:00:0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가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 후 귀국했다.

한은은 6일 이주열 부총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42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 후 이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ADB 연차총회에서는 67개국 역내외 가맹국의 대표단과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DB의 역내 개도국 지원성과와 향후 업무방향, 최근 지역경제동향과 개발과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총회 기간 중 이 부총재가 각종 회의와 행사해 참석해 주요국 대표단과 활발한 접촉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은행의 야마구치 히로히데 부총재와 만나 최근의 국제금융과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일 중앙은행간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또 주요 국제금융계 인사들과도 만나 한국경제 현황과 한국은행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경제가 금융안정의 바탕 위에서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국제금융기관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