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대량증식 기술 미국 특허 취득
"기존 제조기술 한계 극복…독점적 지위 확보"
입력 : 2020-01-29 16:16:21 수정 : 2020-01-29 16:16:21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엔케이맥스는 말초혈액에서 분리한 NK세포를 체외에서 고품질로 대량증식한 면역세포치료제 제조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NK세포의 생산방법 및 항암용 조성물에 관한 제조생산 기술특허'로 고순도의 NK세포를 다양한 사이토카인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배양시 고품질의 NK세포치료제를 수천 배 이상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혈액 내 NK세포의 비율은 10~15% 수준이다. 이에 소량의 말초혈액에서 대량의 NK세포를 획득하기 위해 장기간 배양하는데, 약 한달 동안 진행하면 NK세포의 노화로 배양이 잘 되지 않았던 한계가 있었다. 또 암 환자의 경우 NK세포의 활성도가 낮고 환자의 특성에 따라 배양이 충분하게 되지 않기도 해 100ml 이하 소량의 혈액으로는 3~4dose의 치료제만 생산이 가능했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기술은 암 환자의 특성에 상관 없이 소량의 말초혈액(70~80ml)에서 수천 배에서 수십억 배까지 장기간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장기간 배양하더라도 NK세포의 항암 살상능력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기존 기술과의 차이점"이라며 "또 동종세포치료제의 경우 이러한 고품질의 NK세포치료제를 수백만dose의 규모로 대량 생산하는 것이 필수 요건인데, 상용화시 동종 면역세포치료제의 생산·공급 측면에서 큰 강점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미국 특허 취득으로 면역세포치료제 대량생산의 한계점을 극복한 제조기술에 대해 미국 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라며 "자가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관리를 넘어 현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동종세포치료제 및 CAR-NK 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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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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