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본격 육성"…과기정통부 1900억 투입
아시아 최대 수준 실감콘텐츠 스튜디오 구축…오픈랩 운영
입력 : 2020-01-29 12:45:53 수정 : 2020-01-29 12:45:53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실감기술을 활용하는 5세대(5G) 통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감콘텐츠를 비롯한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문화체육관광부 합동),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총 190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콘텐츠 육성을 추진하다고 29일 발표했다. 
 
우선 5G 이동통신의 대표적 서비스인 VR·AR 콘텐츠의 제작 지원 및 산업 인프라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VR·AR콘텐츠 산업육성에 총 659억원이 투입된다. 공공·산업·과학기술 분야에 실감콘텐츠(XR)를 접목해 신시장 창출을 지원 하는 프로젝트와 실감미디어·실감커뮤니케이션·실감라이프 등 5G 기반 실감콘텐츠 분야 선도과제 개발에 각각 150억원이 지원된다. 상암동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감콘텐츠 스튜디오(가칭)을 다음달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 5G 기반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5G 실감콘텐츠 오픈랩도 구축한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및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4개도 추가로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29일 올해 총 190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콘텐츠 육성을 추진하다고 발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디지털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디지털콘텐츠의 개발·사업화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총 2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디지털콘텐츠 개발의 기술적 기반이 되는 컴퓨터그래픽(CG) 콘텐츠 제작 지원과 함께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 신기술과 융합한 시장창출형 디지털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콘텐츠의 전략적 해외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해외기업과의 공동제작 및 미국·신남방 등 해외센터(5개소) 기반의 상시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아울러 디지털콘텐츠 산업 기반 강화, 인력양성, 공정거래 환경조성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총 2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에 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 랩을 개소하고, VR·AR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도 신규 구축한다. 특히 실감콘텐츠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실감콘텐츠랩(XR Lab)을 통해 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석박사급 인재를 160명 양성한다. 학부생·재직자 대상으로 기업 수요연계 과제 방식의 실무교육도 추진한다. 
 
홀로그램, VR·AR 콘텐츠 및 디바이스 원천기술개발 등 디지털콘텐츠 핵심기술 개발에 나서는 한편, 디지털 콘텐츠 펀드 추가 투자를 통해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를 지속 확대하고, 실감콘텐츠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M&A 펀드 도입 등 펀드 운용방식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2020년은 5G를 기반으로 실감콘텐츠가 다양한 산업에 융합되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실감경제 패러다임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VR·AR을 비롯한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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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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