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그래미 어워즈' 생중계, 배철수·임진모·안현모 해설
입력 : 2020-01-22 10:58:32 수정 : 2020-01-22 17:40:1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엠넷이 오는 27일 '제 62회 그래미 어워즈'를 생중계한다. 팝 DJ 배철수, 대중 음악 평론가 임진모, 통역가이자 방송인 안현모가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제 62회 그래미 어워즈'는 현지 시간으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쇼 호스트 자리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적인 팝 뮤지션 알리시아 키스가 맡는다.
 
올해 주요 수상자 후보에는 신인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2001년생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해 ‘Bad Guy’ 열풍을 일으키며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한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만 20세에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Truth Hurts’로 2019년 빌보드 차트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리조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 아티스트’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션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에어로스미스, 빌리 아일리쉬, 아리아나 그란데, 리조, 데비 로바토, 블레이크 쉘턴, 그웬 스테파니, 카밀라 카베요, 허(H.E.R), 조나스 브라더스, 로살리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존 레전드, DJ 칼리드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래퍼 닙시 허슬을 기리기 위한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괴한의 총격에 살해된 닙시 허슬은 갱스터 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미국 내 흑인사회 갱생을 위해 노력했다. 주최 측은 “닙시 허슬은 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끼쳤고, 그가 다음 세대에 남긴 유산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닙시 허슬을 기리기 위해 모인 아티스트들 무대를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1958년 시작된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시상자로 이 무대에 섰다. 그룹은 ‘베스트 알앤비(BEST R&B)’ 부문을 수상한 신인 뮤지션 허(H.E.R)에게 축하와 함께 트로피를 건넸다.
 
지난해 시상식 주인공은 세계적으로 ‘This is America’ 열풍을 이끈 차일디쉬 감비노였다. 그는 이 곡으로 그래미어워즈의 본상 4개 중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과 ‘베스트 뮤직비디오’와 ‘베스트 랩/송 퍼포먼스’까지 총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에서는 엠넷이 20년째 단독 생중계 중이다. 엠넷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도 독점 생중계하며 세계의 음악 현장을 전하고 있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9시 55분 엠넷에서 방영된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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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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