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국제선 첫 취항…타이베이 노선 19일부터 판매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플라이강원이 대만 타이베이에 첫 국제선을 띄운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26일부터 양양~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1회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항공권 판매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대만은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처음으로 취항하는 국제선이다.

 

플라이강원이 타이베이~양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플라이강원

 

지난 9월 플라이강원은 강원도와 함께 대만 방송사를 초청해 회사와 강원도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등 준비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초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동남아, 중국 등 인근 국가에서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 수요를 잡겠다"며 "강원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