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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중소기업인에 이상규 사옹원 대표·정현택 대창식품 대표
사옹원, ‘대형 전류 제조장치’로 수출 500만 달러 달성…대창식품, 최초 돌김 상표화
2019-12-17 12:00:00 2019-12-17 12:00:0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상규 사옹원 대표이사와 정현택 대창식품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옹원은 전통식품 제조업체로 전 종류의 품질 유지 및 생산량 확대를 위해 ‘대형 전류 제조장치’를 자사에서 직접 개발해 가공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타사와는 다르게 공정의 90%가 자동화 돼 있다
 
올해 수출은 500만달러(약 58억4500만원)를 달성했다. 지난 4월에는 음성군-씨제이헬스케어와 투자협약을 체결, 2024년까지 총 494억원을 투자해 23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선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창식품은 업계 최초로 돌김을 상표화시켜 돌김의 우수성을 전국 각지에 알린 기업으로 2016년 2000만달러 수출탑, 2018년 3000만달러 수출탑을 달성했다.
 
이 업체는 해외 시장의 동향과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김을 연구·개발해 김치, 녹차, 와사비 등을 첨가한 다양한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이달의 무역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전남지역 우수 수출중소기업으로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참가해 132만 달러(약 15억4300만원)의 MOU를 체결했으며, 이는 전남지역 참가기업 중 가장 높은 성과였다.
 
또한 여성, 장애인, 청년은 물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정 여성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에는 아너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50호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사회적 책임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규 사옹원 대표이사(왼쪽)와 정현택 대창식품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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