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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4분기 적자 불가피-IBK
2019-12-10 08:48:32 2019-12-10 08:48:3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빙과 사업 비성수기로 4분기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5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빙과사업 특성상 4분기가 연중 비성수기임을 감안하면 적자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실적 호조로 성과급을 지급해 이익 감소가 컸음을 고려하면 기저효과로 적자폭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바나나맛 우유의 가격인상 효과와 컵커피 호상형 발효유 신제품 판매 증가로 분기 매출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4분기도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8% 증가한 44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내년에도 성수기 날씨가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올해 실적 베이스가 낮아 실적 개선 여지는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감안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의 현 주가 수준은 부담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자료/IBK투자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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