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모라 믿었는데”...아동용 패딩 털 알고보니 발암 덩어리?
입력 : 2019-12-06 17:25:41 수정 : 2019-12-06 17:25:41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아동용 패딩의 모자에 달린 천연모(여우털·너구리털)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5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판매·유통 중인 아동용 점퍼 13개 제품 중 6개 제품 천연모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5.14배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폼알데하이드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되면 염증과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T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선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소비자원이 공개한 유해물질 초과 검출 제품은 (주)에프앤에프 '키즈숏마운틴쿡다운' (주)서양네트웍스 '마이웜업다운' (주)네통코리아 '밀라노롱다운점퍼' (주)네파 '크로노스다운자켓' (주)신성통상 '럭스폴라리스 롱다운점퍼' (주)꼬망스 '그레이덕다운점퍼 등이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업체들에게 판매 중지와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업체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에 나섰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에 아동용 패딩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SBS 뉴스 캡처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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