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우파 중진 소명, 총선 승리 위해 자기 버리는 것"
"우파 통합해 총선 승리해야 정권 교체 가능"
입력 : 2019-11-12 11:41:03 수정 : 2019-11-12 11:41:03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12일 "과거 우리 우파 정권이 잘못된 것에 억울하지만 책임 선상에 있던 중진들의 시대적 소명은 자기를 죽여서라도 나라를 살리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대안 찾기' 토론회에서 "다음 대선 승리를 통해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데, 우파 정치세력이 대선에서 이기려면 내년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통합을 최우선적 대의로 삼고 개인적인 이익이나 감정을 버리는게 지금 우파 보수 정치인들이 행해야 할 애국이자 역사적 사명"이라면서 "우파를 통합해 총선 승리해야 한국을 망치는 문재인 정부의 좌파 사회주의 포퓰리즘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통합을 위해 작은 밑거름이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수용하고 개인 명예는 접어두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토론,미래: 대안찾기’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당이 어렵게 된 과정에서 책임자급으로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책임을 지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며 '불출마'를 거듭확인했다.
 
중진의원 용퇴론과 관련해선 "각 지역마다 사정이 달라 일률적으로 적용해선 안 된다"며 "감점이 아닌 가산제를 잘 활용해, 국민들이 원하는 정도의 수준까지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김무성 (왼쪽 두번째)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토론,미래: 대안찾기’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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