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전망도 '안정적'
2016년8월 이후 3년 넘게 AA 유지
입력 : 2019-11-06 20:19:18 수정 : 2019-11-06 20:19:18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했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했다. 사진/뉴시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현재 수준(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S&P는 한국의 견조한 성장세가 경제적 번영, 높은 재정·통화 유연성, 양호한 대외건전성 등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S&P는 지난 201688일부터 3년 넘게 우리나라의 등급을 조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은 투자 등급을 받고 있는 나라는 영국, 벨기에, 프랑스, 뉴질랜드, 아부다비, 쿠웨이트 등이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유지 결정요인에 대해 S&P는 원만한 정권교체 등 민주적 정치제도가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을 반영하며 주요 경제정책의 예측가능성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경제 부문에 대해서는 최근 한국 경제 성장세가 여타 고소득국가보다 견조하다는 평가다. 한국의 1인당 평균 GDP는 올해 31800달러에서 20223500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1인당 실질 GDP 성장률 추세치 전망은 2.2%로 봤다.
 
다만 세계·역내 교역 여건 부진으로 수출증가율이 2019년 들어 부진하다며 최근 한일 무역갈등은 불확실성 확대 및 투자심리을 제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GDP 성장률은 2% 내외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현재 안정적 등급 전망이 향후 2년간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이 한국경제 펀더멘탈을 저해할 수준으로 악화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학적 위험이 향후 우리 국가신용등급 상향·하향을 좌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경제 현황과 주요 현안 관련 신평사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면서 대외신인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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