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도 '친환경 제설제' 강화 도로 제설 나선다
'2019~2020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 설정·운영
입력 : 2019-11-05 14:04:07 수정 : 2019-11-05 14:04:07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친환경 제설제 활용을 중심으로 도로 제설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2019~2020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설정,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체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습적인 강설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는 사전대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폭설이 내린 지난 1월31일, 동해고속도로 일대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는 총 14만24톤의 제설제를 준비했다. 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철제 부식이나 자연에 피해가 적은 친환경 제설제는 지난해 3만1575톤보다 약 1만4000톤 더 늘어난 4만4565톤을 확보했다.
 
도는 도내 날씨 상황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시·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설량·기상상황·시간대 등을 고려한 단계적 제설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설차량 2097대 △살포기 등 제설장비 4073개를 비롯, △염수분사시설 328곳 △제설전진기지 101곳 △제설함 1만1008곳 등을 도내 도로 곳곳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지난 1월31일,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로 제설 관리 고도화 차원에서 총연장 172km에 해당하는 고갯길이나 램프 등 취약구간에는 자동염수분사시설 328곳을 설치한다. 이는 기존보다 63곳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제설취약 1등급 지역인 12개 시·군 21곳에 대해서는 도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했다. 또 교차로나 지하차도, 교량 등 상습결빙구간인 5개 시·군 19곳의 경우 열선을 통해 동파를 방지하는 ‘스노우 히팅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도는 효율적인 제설 대응을 위해 도로의 기능과 교통량에 따라 우선순위를 고려했다. 세부적으로 서울연결도로(11개 시 49개 노선)와 중점관리도로(31개 시·군 395개소), 고속도로 진입로(15개 노선 87개소), 상습결빙구간(16개 시·군 108개소) 등에 장비·인력·자재 등을 배치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 고갯길에서 지난해 4월10일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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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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