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후판가 올리고 주가도 오르고
톤당 가격 100만원대로 진입
입력 : 2008-04-23 15:35:00 수정 : 2011-06-15 18:56:52
동국제강이 후판 가격을 톤당 19만원 인상한다고 밝히자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로 주가도 크게 올랐다.
 
동국제강의 주가는 전날보다 5.63% 오른 4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국제강은 22일 조선용 후판 가격을 톤당 82만원에서 101만원으로 19만원 인상했다. 비조선용 후판 가격은 85만원에서 104만원으로 인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로써 동국제강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328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태 연구원은대폭적인 가격 인상으로 동국제강의 후판 가격은 글로벌 평균 가격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운반비와 부대비용 등을 감안하면 수입산보다는 여전히 가격경쟁력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고, 해외사업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두루 갖추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강을 비롯한 국내 업체들과 일본, 중국 철강사들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으로 조선업종의 주가하락이 예상됐으나, 우려와 달리 조선업종의 주가는 또 한번 급등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현대중공업이 3.78% 오른 38 4000, 한진중공업이 5.86% 오른 6 5000, 현대미포조선이 4.97% 오른 24 3000, 삼성중공업이 3.71% 오른 3 4950, stx조선이 6.18% 오른 3 8650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중국 증시가 급반등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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