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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은혜·김현미 불출마설에 "사실무근"
공식입장 발표 이전 혼선…"유은혜, 유보적" 답하기도
2019-09-18 15:38:37 2019-09-18 15:38:37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총선 불출마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정·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날 오전 '유은혜·김현미 총선불출마'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비공개당정협의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제게 확인하지 않고 보도된 것"이라며 "지금 불출마·출마를 제가 결정해서 이야기할 시기도 아니고, 상황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 역시 '불출마 발언을 한 적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민주당은 두 장관의 불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혼선을 빚기도 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공식 부인 이전,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사실상 맞다"고 인정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다만 김현미 장관은 변수가 없는데, 유은혜 장관은 조금 유보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교육개혁 관련 정례 당정청 회의를 끝내고 이동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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