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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실적 모멘텀 절실-이베스트
2019-08-13 08:18:35 2019-08-13 08:18:3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베스트증권이 넷마블(251270)에 대해 신작모멘텀과 실적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개선됐지만 영업이익 부진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한국시장에 론칭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와 6월 한국과 일본에 론칭한 '일곱개의 대죄' 흥행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 부진은 마케팅비 급증으로 비용증가세가 매출 증가세보다 컸다는 분석이다.
 
그는 "킹오브파이터올스타와 일곱개의 대죄, BTS월드 등 최근 론칭한 신작 3개의 신잔모멘텀도 소진됐고, 넥슨 지분 인수 모멘텀도 사라졌다"면서 "2분기 신작 론칭일정을 감안한 다음 단계를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두가지 모멘텀이 동시에 소진되고 고밸류 부담이 다시 부각되며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거쳤다"면서 "고밸류 논란을 해소하려면 반드시 빅히트 신작 창출 및 효율적 비용 관리를 모두 달성해 신작모멘텀과 실적 모멘텀을 동시에 보여줘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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