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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단기 모멘텀 소진…목표가 하향-이베스트
2019-07-19 08:26:53 2019-07-19 08:26:5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단기 모멘텀이 소진된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일곱개의 대죄’, ‘BTS 월드’ 등 신작 3개의 모멘텀을 소진했다”며 “이제 2분기 신작 론칭 일정을 감안한 다음 단계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작 모멘텀과 넥슨 지분인수 모멘텀이 동시에 소진되면서 고밸류 부담이 다시 부각되며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밸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빅히트 신작 창출과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모두 달성해야 한다”며 “신작 모멘텀과 실적 모멘텀을 동시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절대적인 규모 측면에서는 아쉬운 성적”이라며 “예상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5%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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