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최우선 과제"
입력 : 2019-08-09 15:42:39 수정 : 2019-08-09 15:42:39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그는 9일 청와대의 개각 발표를 통해 과기정통부 후보자로 지명됐다. 
 
최 후보자는 이날 소감문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연구개발(R&D) 혁신 등 근본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인공지능(AI) 전문가인 그는 관계부처와 힘을 모아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산업을 육성하고 R&D 혁신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다는 각오다. 최 후보자는 "과학기술인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전적 연구에 열정을 쏟아 붓고 우수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국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55년생인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78년 LG의 전신인 금성사의 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미국 케이던스사의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1991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 서울대 뉴럴프로세싱 연구센터장, 반도체공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최 후보자는 ISOCC(국제 시스템온칩 디자인 컨퍼런스) 최우수 논문상, IBM Open Collaborative Faculty 어워드, ASQED 최우수 논문상을 등을 수상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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