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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7월 판매량 1만5874대…전년비 14.5%↓
2019-08-01 17:33:35 2019-08-01 17:33:3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전년 동월보다 14.5% 감소한 1만5874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8308대를 팔았고, 수출 물량은 31% 급감한 7566대를 기록했다.
 
7월 실적을 이끈 차종은 QM6로 7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4262대다. 지난 6월 출시한 LPG SUV인 '더 뉴 QM6 LPe' 모델이 2513대 출고되며 QM6 판매 신장에 힘을 실었다.
 
르노삼성 LPG 모델은 더 뉴 QM6 LPe를 포함해 7월 한달 간 총 3471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41.8%를 차지했다. 세단 모델인 SM6 LPe와 SM7 LPe는 각각 747대, 211대 팔렸다. 
 
2019년형 QM6. 사진/르노삼성
 
가솔린 모델인 GDe의 판매 대수는 총 1359대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더 뉴 QM6 GDe' 중에서는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어가 389대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SM6는 지난 달 1529대가 판매되며 QM6에 이어 전체 판매의 18.4%를 차지했다.
 
아울러 최근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디자인, 연비, 공간성,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QM3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선보인 특별 프로모션에 힘입어 올해 최대 실적인 900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5179대, QM6(콜레오스) 2387대 등 총 7566대가 지난달 해외 판매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닛산 로그는 42.2% 감소, QM6는 19.6%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31% 감소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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