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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오픈
오프라인 매장 활용 사업 다각화…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출시
2019-07-31 16:55:03 2019-07-31 16:55:0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홈플러스가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 일산점을 오픈했다.
 
홈플러스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매장 모습. 사진/홈플러스
 
‘더 스토리지’는 홈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셀프 스토리지 사업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 내 위치한 점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개인 물품을 보관,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도심에 위치한 대형마트 내부에 있어 타 스토리지 서비스 대비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계절 가전이나 의류, 이불을 비롯해 레포츠 용품인 낚시, 스키, 캠핑 용품 등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기간별로 보관할 수 있다. △취미용품과 계절의류, 가전제품 등의 수납공간을 필요로 하는 개인  △이사나 전근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가정 △각종 서류와 비품 보관 공간이 필요한 소규모 사무실 등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홈플러스 더 스토리지 1호점은 일산점 점포 내 50평 규모로 들어선다. 창고는 크기에 따라 스몰, 미디엄, 라지의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라지 사이즈의 경우 매트리스나 1인용 소파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로 이사 가구 보관 시 유용하다.
 
이용 방법은 일산점 4층 가전 계산대에서 서비스 예약 및 결제 후 직접 방문해 물건을 맡기면 된다. 금액은 창고 크기와 이용 기간에 따라 상이하다. 장기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3·6·12개월 단위로 약정 할인이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점포 의무휴업일인 2, 4째주 수요일은 제외다.
 
조수현 홈플러스 서비스사업 이노베이션팀장은 “1인 가구 증가, 미니멀 라이프 트렌드 확산 등에 힘입어 생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스토리지는 오프라인 매장의 유휴 공간을 고객에게 빌려주는 개념으로 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간 활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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