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타고 혼라이프 제대로 즐기세요"
반려동물 패키지·카텐트 등 탑재…밀레니얼 세대 겨냥
입력 : 2019-07-11 14:23:03 수정 : 2019-07-11 14:23:0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혼자 밥 먹고, 술 마시고, 놀고. 현대자동차가 이른바 '혼라이프'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소형 SUV '베뉴'를 국내에 선보인다.
 
현대차는 경기도 용인 소재 '더 카핑'에서 회사 SUV 패밀리의 막내 격인 베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1인 가구가 지속 증가하고 이에 따라 혼밥, 혼술 등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1인 라이프스타일이 확대되고 있다"며 "베뉴는 나에게 집중하는 혼라이프 콘셉트를 개발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에도 어울리는 최적의 SUV로, 안전하고 운전하기 편리한 생애 첫차로 베뉴는 훌륭한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 SUV 신차 '베뉴'를 소개하는 이광국 영업본부장 부사장. 사진/김지영 기자
 
베뉴는 '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코나'로 이어지는 현대차 SUV 패밀리에서 가장 작은 막내 역할을 담당한다. 길이는 4040mm, 폭은 1770mm, 높이는 1565~1585mm로 코나보다 125mm 짧고 30mm 좁고 높이는 15mm 높다.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은 스마트스트림 G1.6을 탑재했다. 이 엔진에는 연료 분사의 시기와 비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듀얼 포트 연료 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연소 효율을 높였다. 최고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는 15.7kgf·m, 복합연비는 15인치 타이어 기준 13.7km/ℓ다. 드라이브 모드는 스포츠, 에코, 노멀 3종으로 구성했다.
 
트림은 △스마트 △모던 트림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플럭스(FLUX) 총 3개로 출시했다. 가격은 △스마트 M/T·수동변속기 1473만원 △스마트 IVT·무단변속기 1620만원 △모던 1799만원 △플럭스 2111만원이다.
 
'반려동물 패키지'를 적용한 '베뉴'. 사진/김지영 기자
 
현대차는 베뉴의 타깃층을 생애 첫차를 사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하고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말한다.
 
차 앞쪽에는 격자무늬 케스케이딩 그릴과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을 달았으며 헤드램프는 상·하향등을 분리해 배치했다. 특히 뒤쪽 리어램프에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 렌즈를 탑재하고 싶다면 모던 트림 이상에서 '익스테리어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투톤 루프'를 선택하는 구매자는 취향에 따라 지붕 색을 외장 색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 색은 △더 데님 △코스믹 그레이 △크리미 그레이 등 11종이며 3종의 색을 조합할 수 있어 총 21가지 색상 중 고를 수 있다.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를 후면에 탑재한 '베뉴'. 사진/김지영 기자

운전자의 개성에 따라 차를 튜닝할 수 있는 튜익스(TUIX)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운전자는 트렁크에 반려동물에 태울 수 있는 패키지를, 캠핑을 즐기는 운전자라면 차 후면과 캠핑 텐트를 연결할 수 있는 에어 카텐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폰 IoT △세계 최초 적외선 무릎 워머 △프리미엄 스피커 등을 선택해 베뉴를 꾸밀 수 있다.
 
안전한 운전을 위한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진흙길, 눈길 등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2WD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했다. 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주행 안전 기술을 동급 처음으로 기본 적용했다.
 
정우영 현대차 상품 담당자는 "베뉴는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스티어링휠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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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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