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탈중앙화 광고 플랫폼을 개발 중인 위블락은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 기업 시그널나인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의 서비스에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하고 상호 사업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위블락 얼라이언스 확장에 따른 WOK 토큰의 사용처 확장이 기대된다고 위블락 측은 전했다.
양사는 위블락이 서비스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올라가는 모든 스마트컨트랙트에 대한 보안 검증과 상용화 된 서비스에 간편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싶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정교화하는 것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위블락의 홍준 대표는 "광고주와 사용자의 활동이 공개되고 신뢰할 수 있는 광고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은 위블락의 중요한 목표"라며 "시그널나인의 솔루션은 어떤 서비스라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내역을 기록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위블락의 핵심가치와 유사하다고 판단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위블락은 자체 플랫폼 사용자를 시작으로 일반 기업고객까지 타깃을 확대해 위블락 얼라이언스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블락은 지난 6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광고 서비스 페이웍을 출시했다. 연내 제주도 카페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사용자 행동 보상 광고 플랫폼 줍줍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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