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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윤석열, 검찰총장 적임자 확인…청문보고서 채택 기대"
2019-07-09 11:01:05 2019-07-09 11:01:05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9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의 총장 적임자로 확인했다"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자 청문회는 부당성에 대한 한방이 없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방어에 급급한 대리 청문회로 기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자는 '국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정치와 타협할 일이 없다'고 했는데 한국당이 청문보고서 채택에 거부한다면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속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한국당이 예결위원 명단을 제출하면서 가까스로 예산결산위원회에 구성이 완료됐다"면서 "이번주에 시작될 추경 심사가 아주 신속하게 진행돼 국민들에게 기쁨을 전해드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선 "어제 여야 원내대표들이 방일의원단 파견과 일본 경제보복 철회 결의안 본회의 의결에 대해 함께 뜻을 모았다.하루가 멀다하고 반한감정을 부추기는 일본정부에 맞서 대한민국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게 돼 정말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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