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쿠팡 물동량 증가는 잠재적 리스크-SK증권
입력 : 2019-07-08 08:20:56 수정 : 2019-07-08 08:20:56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SK증권이 쿠팡의 물동량 증가가 CJ대한통운(000120)의 중장기적인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8일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은 2조5731억원, 영업이익은 63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택배 물량은 전년대비 8% 성장했지만 CJ대한통운의 물동량은 5% 가량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도 안전관리 비용이 50억원 발생해 올해 전체 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쿠팡의 물동량 증가가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고 유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쿠팡이 일반 택배를 제외하고 로켓배송 하루 출고량이 1월 기준 하루 170만 박스였던 것이 6월 기준 200만박스에 도달했다"면서 "분기당 약 1억5000만개(박스)에서 1억8000만개로 출고량이 상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의 분기당 출고량이 약 3억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위협적인 성장세"라며 "택배시장 물동량 숫자에 쿠팡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은 반영되지 않는데, 택배시장 물동량의 성장률이 쿠팡의 성장률에 반비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아직 쿠팡이 시장 택배 물동량에 미치는 타격은 숫자로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어 추정치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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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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