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황교안, '아들 채용 의혹' 검찰 수사에 "고발 자체가 문제될 것"
2019-07-01 14:13:11 2019-07-01 14:13:11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일 아들의 KT 특혜채용 의혹 고발사건을 검찰이 수사하는 것과 관련해 "아마 고발한 그 자체가 나중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미디어특위 위원장·부대변인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 문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언론인 여러분도 확인한 후 보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청년민중당이 황 대표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 등을 수사 중인 형사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