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 이유가 가장 뜨거운 관심사가 됐다. 현재까지 두 사람이 밝힌 이혼 사유는 송중기 측은 ‘사생활’ ‘상처’ 그리고 송혜교 측은 ‘성격차이’ ‘다름’이다.
27일 오전 송중기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한다”면서 “앞으로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UAA
송혜교 역시 소속사 UAA를 통해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면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해부터 심심치 않게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일부 중국 매체는 이들이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점 등을 거론하며 이혼설을 유포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혼설’을 극구 부인했다. 결국 해프닝으로 막을 내린 이혼설은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실제가 됐다.
현재 온라인에는 두 사람의 이혼 배경에 대한 다양한 억측이 쏟아지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연예 산업의 중심에 선 이들 부부의 파경 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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