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주52시간 앞두고 회의문화 개선
회의시간 오전 9시 이후로…"리디자인 111" 캠페인 진행
입력 : 2019-06-20 17:51:28 수정 : 2019-06-20 17:51:2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부산은행은 내달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앞두고 임직원의 워라밸 구현과 합리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회의문화를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1일 열리는 경영진 회의를 시작으로 부산은행의 회의 문화는 오전 9시 이후로 전면 재조정된다. 회의방식도 개선한다. 최소 하루 전 회의자료를 공유하고, 회의는 핵심 현안에 집중해 1시간 이내로 끝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의결과를 1일 이내 배포하는 등 ‘리디자인(Redesign) 회의문화 111’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경영방침을 기존의 낡은 은행업의 틀을 과감히 깨는 ‘리디자인 뱅킹(Redesign Banking), 은행업의 재설계’로 정했으며,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창구직원 전결권 확대 등을 추진하는 등 ‘가장 빠른 은행(Fast Bank)’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참석하는 회의는 오전 8시에 열리는 것이 관례였다”며 “빈대인 은행장 취임 이후 회의 횟수가 대폭 줄었지만, 경영진 회의를 포함한 다수의 본부 회의가 오전 8시경에 시작했기 때문에 회의 준비 등을 이유로 소속 직원들까지 일찍 출근해야 하는 고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 업무시간 중 집중적 근무로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경영방침인 ‘리디자인 뱅킹(Redesign Banking)의 실천을 위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며 회의문화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NK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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