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으로 돌아온 뜨거운 감자, 7년 만에 정규 6집
입력 : 2019-06-17 11:11:19 수정 : 2019-06-17 11:11:1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듀오 뜨거운 감자(김C·고범준)가 정규 6집 '리큐어 스토리지(Liquor Storage)'로 돌아온다.
 
7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전자음악으로 채워졌다. 록밴드 화법에서 벗어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의 음악으로 따뜻하고 경쾌한 질감의 노래 5곡이 수록됐다.
 
수록곡 전부 기타와 베이스 없이 작업됐다. 드럼 머신 TR-808, TR-909와 무그, 주노, 프로핏 등 아날로그 신시사이저를 사용했다. 샘플보다 오리지널 악기 사용을 극대화해 소리 질감을 살리고자 했다.
 
음반제작사 모레코즈는 "이번 음반은 소속 회사의 투자나 지원 없이 제작됐다"며 "멤버 고범준은 이번 작업으로 더욱 독립적인 제작 방식으로 전체적인 음반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앨범 아트워크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참새와 협업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용이, 이준엽, 허재영, 홍장현 네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뜨거운 감자는 1997년 김C(48)와 고범준(45)이 결성한 듀오다. 2000년 첫 앨범 '나비'를 발매했다. 멜론뮤직 어워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수상했다. 김C는 KBS2 1박2일 시즌1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모레코즈는 "듀오는 그간 대중에 노출되기 보다 솔로 작업,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디제잉 등을 하며 각자의 일상을 살아왔다"며 "김C는 '앞으로 다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새 앨범은 이날 저녁 6시부터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뜨거운 감자. 사진/모레코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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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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