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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1호점 설치
노량진2동 유휴공간 활용…총 4명 전문인력 센터 상주
2019-06-10 15:53:59 2019-06-10 15:53:59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 동작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돌봐주는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이 노량진2동에 처음 설치됐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노량진2동에 위치한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난 3월부터 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5월 새단장을 마쳤다. 
 
센터는 연면적 196.37㎡, 지상 1·2층 규모로 운영 프로그램에 따라 1층은 동적공간인 놀이 및 활동실, 2층은 정적공간인 학습실·독서실 등이 마련됐다. 센터장, 돌봄교사 등 총 4명의 전문인력이 센터에 상주하며 기초 학습과 독서지도, 놀이활동, 체험학습 등 이용 아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 마을돌봄 활동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우리키움 참여단을 운영해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학기 중에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량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돌봄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센터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량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전경. 사진/동작구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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