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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국인 공방 속 강보합 마감
2019-05-28 15:46:49 2019-05-28 15:46:49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 기관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고 개인도 거들었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강해 오름폭이 제한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23%) 오른 2048.83에 거래를 마쳤다. 0.56포인트(0.03%) 오르면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치열한 매매 공방 속에 보합권 흐름을 지속했다.
 
기관은 578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194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64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2~3% 올랐고 섬유·의복, 기계, 운수·창고, 의료정밀, 음식료품, 건설업도 1% 넘게 상승했다. 은행과 보험, 전기·전자, 통신업, 화학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7% 가까이 올랐고 현대차(005380)신한지주(055550), POSCO(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은 1% 안팎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LG생활건강(051900)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13.09포인트(1.9%) 오른 702.76에 마감했다. 개인이 298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9억원, 125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18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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